[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성민이 송중기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이성민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진행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극본 김태희∙장은재)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이유에 대해 "작품이 너무 좋았다. 이것이 작품을 시작할 의미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배우 이성민과 송중기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페어몬트 엠버서더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e47e8fb9e2920.jpg)
이어 "또 송중기와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이 영향을 줬다. 중기 군이 한다고 해서 선택했다"라며 "너무 행복했고 즐거운 작업 현장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할아버지 손자 말고 다른 관계로 만나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호흡은 당연히 좋았다. 중기 군과 현장에 있는 것이 행복했다. 후배 배우, 동생임에도 제가 기댈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넓은 가슴을 가진 친구다"라며 "현장에서 같이 연기하고 시간을 보내고 밥을 먹거나 할 때 든든한 동생이다. 든든한 맏아들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그는 신현빈에 대해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봤는데 '저 배우 실제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배우다"라며 "하지만 한 신도, 한 공간에 있어 본적이 없다. 눈을 맞춰본 적이 없어서 다른 작품에서 만나 연기 호흡을 하고 싶다. 이 드라마에서 어떤 모습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재벌집 막내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격변의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치밀한 미스터리와 음모, 상상을 초월하는 승계 싸움과 캐릭터 플레이가 차원이 다른 회귀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60일 지정생존자', '성균관 스캔들'로 섬세한 필력을 인정 받은 김태희 작가와 신예 장은재 작가와 'W', '그녀는 예뻤다'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정대윤 감독이 만났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을 비롯해 윤제문, 김정난, 조한철, 서재희, 김영재, 정혜영, 김현, 김신록, 김도현, 박혁권, 김남희, 박지현, 티파니 영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뜨거운 연기 시너지를 보여준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오는 11월 1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되며, 주 3회 시청자들과 만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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