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연모' 에미상·차서원 입대·톱스타 A씨 원정골프·김지원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박은빈 주연 '연모', 한국 드라마 최초 에미상 수상

박은빈 주연의 '연모'가 한국 드라마 최초로 국제 에미상을 수상했습니다.

21일 오후 8시(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제50회 국제 에미상 시상식에서 KBS 2TV 드라마 '연모'는 텔레노벨라 부문 수상작에 호명됐습니다.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진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기존 사극의 정형성을 깨고 남장한 여성 주인공이 왕이 되어 역경을 돌파해가는 모습으로 전세계 시청자들의 높은 공감을 샀습니다.

'연모'는 '제 17회 서울드라마어워즈' 국제경쟁부문 작가상, '제49회 한국방송대상' 최우수 연기자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건준 KBS 드라마센터장은 "국제 에미상 수상이 매우 기쁘고 대한민국 전체 드라마의 저력을 인정받은 쾌거라 생각한다"라며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시기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K-콘텐츠의 저력을 유지하는데 KBS 드라마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국제에미상은 국제TV예술과학아카데미(IATAS)가 주최하는 행사로 세계 방송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상 중 하나입니다.

◆'낭또' 차서원, 오늘(22일) 육군 현역 입대

'낭또(낭만 또라이)' 차서원이 오늘 군 입대를 했습니다.

차서원은 2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습니다. 배우 본인의 뜻에 따라 입소 장소 및 시간은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차서원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차서원에게 지속적인 응원과 따듯한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

차서원은 2013년 드라마 '상속자들'로 데뷔한 뒤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왜그래 풍상씨', '청일전자 미쓰리', '두 번째 남편' 등에서 활약했습니다. 특히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엉뚱하지만 본인만의 로망을 즐기는 모습으로 '낭또'(낭만 또라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 40대 유명 톱스타 A씨, 日유흥업소 여성과 원정골프 논란

40대 유부남 톱스타 A씨가 일본 한인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들과 함께 원정 골프를 쳤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22일 SBS 연예뉴스는 "A씨가 지난달 31일 국내 연예기획사 대표 B씨와 함께 일본 치바현에 위치한 고급 골프 리조트에서 30, 40대 여성 2명과 골프 라운딩을 즐겼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