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영웅' 이연, 원작엔 없던 캐릭터…눈 뗄 수 없는 존재감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이연이 '약한영웅'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연출 및 극본 유수민, 제작 플레이리스트, 쇼트케이크)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 범석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

지난 18일 공개 직후 입소문을 탄 '약한영웅'은 단숨에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자 견인 1위를 기록했다. 이연은 극 중 갈 곳도 마음 둘 곳도 없는 가출 청소년 영이 역으로 열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영이는 가출팸의 일원으로 어디에서도, 누구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 당차고 화끈한 성격의 인물. 이연은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외부보다 가정에서 겪는 위협이 더 컸을 영이의 서사를 촘촘히 쌓아 올리며, 하루하루를 아슬아슬하게 살아갈 수밖에 없던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했다. 이와 동시에 연시은(박지훈 분), 안수호(최현욱 분), 오범석(홍경 분) 주연 3인방을 만나며 변화를 결심하는 영이의 성장 과정을 디테일하게 표현했다.

특히, 이연의 깊은 눈빛과 유연한 연기 변주는 등장인물들과 각기 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가출팸의 행동대장 전석대(신승호 분)와 끈끈한 유대감부터 주연 3인방과 티키타카를 주고받는 영이의 모습이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극의 분위기를 톡톡히 환기시킨 것. 또한, 동명의 원작 웹툰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영이가 드라마에 추가된 이유를 배우 스스로 입증하며,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지탱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약한영웅 Class 1'은 웨이브에서 전 회차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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