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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가나戰 '대머리 심판'에 '문어 댓글' 남겼다가 사과 "죄송"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류승룡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대 가나 전 심판에게 악성 댓글을 남겼다가 사과했다.

류승룡은 29일 앤서니 테일러의 인스타그램에 문어 이모티콘 세 개를 댓글로 남겼다. '대머리 심판' 앤서니 테일러의 헤어스타일을 비꼰 댓글이었다.

배우 류승룡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류승룡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이 사실이 국내 팬들을 중심으로 퍼져나가자, 류승룡은 '문어 댓글'을 삭제한 뒤 "죄송하다. 바로 삭제했다. 생각이 짧았다"며 사과 댓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28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우리나라는 2-3으로 석패했다.

그 과정에서 앤서니 테일러가 경기 막판 코너킥을 안 주고 경기를 끝내버리면서 선수들과 벤투 감독은 극렬히 항의했다. 이로 인해 벤투 감독은 퇴장당했고, 국내 시청자들도 앤서니 테일러의 경기 운영을 질타하며 분노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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