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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마블 공동대표 "다양한 문화·성별·종교 아우를 수 있어"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루이스 데스포시토 마블 스튜디오 공동대표가 다양한 문화, 성별, 종교를 아울러 마블 스튜디오 이야기를 확장시키겠다고 예고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3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메인 행사장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를 개최하고 2023년 공개될 APAC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했다.

루이스 데스포시토 마블 스튜디오 공동대표가 3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메인 행사장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에 화상 연결로 참석,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디즈니]
루이스 데스포시토 마블 스튜디오 공동대표가 3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메인 행사장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에 화상 연결로 참석,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디즈니]

마블 스튜디오, 스타워즈 등은 하나의 세계관으로 이야기가 확장되는 구조를 가진다. 이번 APAC를 통해 공개 임박을 알린 작품들은 더욱 다채롭고 다양한 이야기로 대중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반영한 작품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이목을 끌었다. 출연 라인업과 연출진 리스트에는 유색인종이 상당 부분 자리를 채웠고 그중에서는 '더 마블스'의 국내 배우 박서준이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화상으로 취재진과 마주한 루이스 데스포시토 마블 스튜디오 공동대표는 스탠 리의 말을 빌려 "마블이라고 하는 것은 밖의 세상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저희의 영화, 시리즈도 세상을 반영해야 한다. 월트디즈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니, 즐거움을 제공해야 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출연진, 감독으로 함께할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문화, 성별, 종교 등을 아우를 수 있는 것이 우리 마블의 고유한 점"이라며 "엔터테인먼트와 접목되면 감동을 선사할 수 있고 어떤 것이든 해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아태지역에서 새롭게 발표되는 콘텐츠는 디즈니 인터내셔널 콘텐츠 및 오퍼레이션(International Content and Operations)의 일부로, 주요 콘텐츠 제작자가 참여한 오리지널 작품을 포함한다.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를 포함, 여러 지역에서 제작한 드라마, 코미디, 판타지, 로맨스, 공상과학(SF), 범죄 스릴러, 호러 등 유명 배우가 출연하는 텐트폴 시리즈부터 버라이어티 쇼,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을 소개한다. 디즈니는 이번에 공개되는 새로운 콘텐츠들을 바탕으로 2023년까지 APAC에서 50개 이상의 오리지널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싱가포르=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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