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2' 감독 "손석구 분량, 시즌1 보다 적지 않아…잘 될 사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D.P.' 시리즈 한준희 감독이 손석구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표현했다.

한준희 크리에이터는 30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이하 '약한영웅', 연출 및 극본 유수민) 인터뷰에서 최근 촬영을 마친 'D.P.' 시즌2에도 어김없이 출연하는 손석구에 대해 "각자마다의 역할이 있는데, 분량에 대해선 마지막까지 뵈야겠지만 시즌1 보다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석구는 2022년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와 영화 '범죄도시2'를 통해 신드롬급의 인기를 누렸다. 또 'D.P.' 시즌2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12월에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카지노'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런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손석구에 대해 한준희 감독은 "잘 될 사람이고 동료의 느낌이 있다"라며 "손석구의 다양한 얼굴을 볼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 저 또한 팬의 입장에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작업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라고 애정 어린 마음을 표현했다.

한준희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분), 범석(홍경 분)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로, 지난 18일 8회 전편이 공개됐다.

'약한영웅'은 공개 즉시 2022년 웨이브 유료 가입자 기여도 1위, 웨이브 내 콘텐츠 순위인 '오늘의 TOP 20' 연속 1위 등 괄목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또한, 아이치이(iQIYI) 미국과 대만, 미주 '코코와(KOCOWA)' 채널 등 해외 동시 반영 플랫폼에서도 "올해 최고의 K-콘텐츠"란 호평을 얻고 있다.

박진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약한영웅' 한준희 감독 "박지훈, 연기·태도 훌륭…분위기 타고났다"

• 정승환, 이상순과 특급 협업…2일 '겨울이 좋아졌어' 발표(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