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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장관 직속 양자기술·디지털플랫폼정부지원과 신설


국정과제 추진력 강화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장관 직속 기구를 신설한다.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등 핵심 국정과제 추진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과기정통부(장관 이종호)는 미래 핵심 기술로 손꼽히는 양자 기술 육성과 핵심 국정과제를 추진력 있게 실현하고자 장관 직속 기구로 양자기술개발지원과·디지털플랫폼정부지원과를 신설했다고 30일 발표했다.

기관장 책임하에 자율적으로 과 단위 조직을 설치‧운영할 수 있는 자율기구 제도가 활용됐다. 양자 분야·디지털플랫폼정부 지원 업무에 대해 신속하고 책임 있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과기정통부 측은 설명한다.

우선 컴퓨팅과 통신, 센서 등 분산되어 있던 양자 기술 진흥 업무를 양자기술개발지원과를 통해 통합한다. 국가 차원 양자 기술 육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 양자기술 전략로드맵 수립 ▲양자기술 연구개발 및 지원사업 기획‧추진 ▲양자기술 개발 공정 인프라 정비 등을 추진한다. 법령 제정과 양자기술개발특별위원회 운영 등 정책‧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양자 학회 설립 등을 통해 민관 협업 거버넌스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플랫폼정부지원과는 민·관 협력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및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 생태계조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국민 체감 선도프로젝트 추진과 디지털플랫폼정부 기반 조성을 위한 인프라 설계·구축 등 업무를 수행한다.

이종호 장관은 "이번 과 신설을 통해 양자기술, 디지털플랫폼정부와 같은 미래를 선도할 전략기술과 정부 시스템을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게 준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신설된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기술‧ICT 정책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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