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정승환, 이상순과 특급 협업…포근+유쾌 '겨울이 좋아졌어' 티저 공개

[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정승환의 신곡 '겨울이 좋아졌어' 티저가 공개됐다.

지난 29일 소속사 안테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정승환의 새 디지털 싱글 '겨울이 좋아졌어' 티저 쇼츠 영상이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승환의 새 디지털 싱글 '겨울이 좋아졌어' 티저 쇼츠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정승환 '겨울이 좋아졌어' 티저 쇼츠 영상 캡쳐]

공개된 영상에는 정승환의 신곡 녹음 모습이 담겼다.

영상은 신곡 '겨울이 좋아졌어'를 녹음하고 있는 정승환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모니터 속 노래하는 정승환의 모습에 이어 디렉팅을 하고 있는 이상순의 뒷모습이 함께 담겨 이들의 특급 협업을 예고한다.

이와 함께 신곡 음원 일부가 공개돼 더욱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겨울 분위기가 가득 담긴 멜로디에 정승환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더해져 포근함을 안긴다.

여기에 유쾌한 쿠키 영상으로 지난 28일 공개된 쇼츠 영상 속 변조된 목소리의 정체가 이상순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디렉팅을 하던 이상순은 "승환아, 겨울이 좋아졌다며 이건 너무 여름이다. 그래가지고 얘가 손을 잡아주겠냐. 눈 쌓인 거리를 여자친구한테 달려가고 있다고 생각하는거다"라며 허밍을 더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내가 이걸 들으려고 제주도에서 지금 왔냐고, 잘 시간이라고"라며 버럭해 신곡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이번 신곡은 안테나와 새 출발을 예고한 이상순과의 의미 있는 컬래버레이션으로, 정승환의 섬세한 감성과 이상순의 독보적인 음악성이 어떤 환상적인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승환의 새 싱글 '겨울이 좋아졌어'는 전작 '안녕이란 말' 이후 7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안녕, 겨울', '눈사람',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어김없이 이 거리에' 등 겨울을 대표하는 곡들로 사랑받아온 정승환이 이번 곡 '겨울이 좋아졌어'로 어떤 새로운 겨울 감성을 전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정승환의 새 싱글 '겨울이 좋아졌어'는 내달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