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한국전력 및 엔라이튼과 제3자간 전력거래계약(PPA)을 맺고 네이버 제2사옥 '1784'에 재생 에너지를 확대 도입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 체결은 네이버가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 재생 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 및 '2040 카본 네거티브'(재생 에너지 도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 이하로 만든다는 목표, 네이버가 제시한 친환경 전략)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 일환이다.
네이버는 엔라이튼이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한 재생 에너지로 '1784' 운영에 필요한 연간 전력의 약 15%를 충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네이버는 제3자 PPA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재생 에너지를 확보하고 '1784'를 비롯해 그린팩토리와 데이터센터(IDC) 각 춘천·각 세종에도 재생 에너지 사용을 늘려간단 방침이다.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정책 책임리더는 "'1784'는 테크 컨버전스(기술 융합) 빌딩을 넘어 친환경 분야에서도 미래형 공간을 주도해가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에서도 인정받는 친환경 경영 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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