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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강윤성 감독 "이야기 길어 처음부터 시즌제 염두"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카지노' 강윤성 감독이 시즌제를 염두에 두고 작업했다고 밝혔다.

1일 오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메인 행사장에서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가 개최, 오리지널 콘텐츠 '카지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윤성 감독, 이동휘, 허성태 등이 참석했다.

'카지노' 티저 포스터 [사진=디즈니+]
'카지노' 티저 포스터 [사진=디즈니+]

'카지노'는 우여곡절 끝에 카지노의 왕이 된 한 남자가 일련의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 생존과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는 강렬한 이야기.

'카지노'는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를 연출한 강윤성 감독의 첫 OTT 시리즈물이다. 그는 영화가 아닌 드라마를 연출한 소감에 "드라마와 영화는 크게 차이가 없었다. 그저 영화에 비해 이야기가 길다는 것"이라며 "긴 이야기의 호흡을 해본 적이 없어서 두려움은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극본을 쓰다 보니 긴 이야기가 됐고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다음 편을 보게 만드는 것"이라며 "그런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해서 작업했다. 시리즈물을 잘 끝낼 수 있었던 상황이었던 것 같다. 촬영은 영화와 별반 다를 거 없이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카지노'는 첫 시즌이 공개되기 전부터 시즌2의 제작이 확정, 시즌2는 오는 2023년 공개 예정이다. 시즌2에 대해선 "처음부터 이야기를 길게 생각하고 갔기 때문에 시즌1, 시즌2로 나눠서 작업했다"라며 시즌1이 공개되기 전부터 시즌2가 확정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카지노'는 오는 12월 21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싱가포르=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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