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잠적' 권유리, 개인장비로 요리 뚝딱 "아무래도 MC가 체질"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잠적' 권유리가 남다른 요리 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1일 첫 방송한 디스커버리채널 시네마틱 로드무비 '잠적'에서 권유리는 충남 공주의 작은 주택에서 하루를 쉬어갔다. 홀로 떠난 여행이 낯선 듯 어색해하던 권유리는 이내 "혹시 몰라 익숙한 것을 챙겨왔다"라며 개인 요리 장비를 꺼내 들었다.

'잠적' 권유리 [사진=디스커버리채널]
'잠적' 권유리 [사진=디스커버리채널]

권유리가 만든 '나만의 만찬'은 바로 토마토달걀볶음. 능숙한 솜씨로 야채를 손질한 그녀는 "굴 소스 반, 간장 엄청 조금, 섞어요~"라며 요리 프로그램 MC가 된 듯한 모습을 보인다. "아무래도 MC가 체질"이라고 덧붙이기도.

새 지저귀는 소리 가득한 시골의 아침을 커피와 함께 즐기던 권유리에게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꼬리를 흔들며 다가온 흰색 강아지에게 "너 여기 살아? 몇 살이에요? 심심하지 않아?"라고 묻는 권유리. 뜻밖의 달리기 시합(?)까지 펼친 둘은 마치 원래 주인과 반려견인 것만 같은 케미를 뽐냈다.

또한 권유리는 시원하게 뚫린 도로를 달리며 처음 면허를 취득한 당시를 회상했다.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부족한 잠을 쪼개가면서 운전을 배웠을 만큼 길을 달리는 게 좋았다"는 그녀는 "정작 혼자 먼 길을 달려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이며 떨리지만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오래된 사찰과 산으로 잠적해 들어간 권유리는 "빽빽한 일정 속 소리의 여백이 어색해 애써 피해왔다"면서 "멈추면 비로소 들리는 것들에 집중하니 이 시간이 편해지고 여유를 배워간다"고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잠적' 권유리, 개인장비로 요리 뚝딱 "아무래도 MC가 체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