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완규 여신협회장 "신기술금융업 모험자본 공급 적극 지원"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신기술금융업계가 벤처기업에 자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정 협회장은 지난 1일 열린 '제7회 신기술금융 우수투자 시상식'에서 민간 벤처캐피탈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신기술금융업권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신기술금융업 활성화를 통해 국내 선순환 벤처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신기술금융사를 대상으로 금융위원회위원장 표창과 여신금융협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단체부분은 최근 3년간 펀드결성·투자실적, 펀드수익률, 신기술금융업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포스코기술투자를 금융위원장 표창자로 선정했다. 여신금융협회장 표창은 IBK캐피탈과 에스티캐피탈에 돌아갔다.

개인부분에서는 역량·전문성, 업무수행실적·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우수투자심사 부문은 김한수 미래에셋캐피탈 상무가 우수투자관리 부문은 양윤정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이사가 여신금융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민간 중심 벤처생태계 조성과 신기술금융업 발전에 기여한 출자기관 임직원에 대한 공로부문은 박상영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대리가 여신금융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정 협회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신기술금융업계가 민간 모험자본 공급자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벤처기업에 자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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