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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하회별신굿탈놀이 유네스코 등재 기념행사 개최


[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상북도 안동시는 ‘한국의 탈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오는 3~4일 하회마을에서 한국의 탈춤 한마당 공연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전국 각 지방의 특성을 담아 언어와 춤으로 표현·전승된 ‘한국의 탈춤’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서다.

경상북도 안동시 하회별신굿탈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안동시]
경상북도 안동시 하회별신굿탈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안동시]

오는 3일 오후 3시 만송정 숲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가 펼쳐진다. 하회마을 강변길을 따라 신명과 흥이 넘치는 길놀이 공연을 진행하고 부용대 절경과 울창하게 펼쳐진 만송정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별신굿 한판을 벌일 예정이다.

4일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에서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주최하는 ‘한국의 탈춤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행사’가 열려 탈춤 공연의 진수를 선보인다.

안동 하회마을 하회별신굿탈놀이전수교육관에서 강릉관노가면극, 속초사자놀이, 예천청단놀음,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4가지 전통공연이 신명 나는 풍물 소리에 맞춰 펼쳐진다.

지난달 30일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비롯한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새롭게 등재된 안동시는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석권하며 명실상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로 거듭나게 됐다.

그동안 안동시는 하회마을과 봉정사, 도산·병산서원 등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유교책판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했다.

시는 앞으로 문화재청과 세계유산추진단을 구성해 유네스코 유산 홍보와 활용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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