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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 '들꽃놀이' 뮤비 공개…'낙화놀이' 등장 눈길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RM의 타이틀곡 '들꽃놀이 (with 조유진)'의 뮤직비디오에 민속 낙화놀이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RM은 2일 오후 2시 공식 SNS를 통해 'Indigo'의 타이틀곡 '들꽃놀이'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첫 장면부터 마지막까지 한 장면도 놓칠 수 없는,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탁 트인 풍광과 방대한 스케일로 시선을 압도한다.

방탄소년단 RM 솔로 앨범 'Indigo' 뮤직비디오 [사진=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RM 솔로 앨범 'Indigo' 뮤직비디오 [사진=빅히트뮤직]

'들꽃놀이'는 화려하지만 금세 사라져 버리는 '불꽃'이 아니라 잔잔한 '들꽃'의 모습으로 살아 가고 싶다는 RM의 바람이 담긴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 장면으로 시작되고, 뜨거운 태양과 칠흑 같은 어둠, 꽃잎이 휘날리는 하늘을 지나 관객이 가득 찬 공연장 무대에 오른 RM의 모습이 이어진다.

'들꽃놀이'의 뮤직비디오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짜임새 있는 구성이 RM의 묵직한 랩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뮤직비디오의 모티브가 된 우리나라의 민속 '낙화놀이' 장면이 등장해 시선을 끈다. '낙화놀이'는 연등과 연등 사이에 참나무 숯가루로 만든 낙화를 매달고, 낙화에 불을 붙여 꽃가루처럼 물 위에 날리는 불꽃놀이를 뜻한다. 하늘이 아닌 땅으로 향하는 '낙화놀이' 장면이 뮤직비디오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들꽃처럼 살고 싶다"라는 메시지를 극대화한다.

RM의 솔로 앨범 'Indigo'에는 '들꽃놀이'를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지난 2015년 'RM', 2018년 'mono.' 등 믹스테이프 형태로 개인 작품을 공개하며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온 RM은 첫 공식 솔로 앨범인 'Indigo'에도 그간 달라진 성향과 취향, 여러 생각과 고민들을 고스란히 담았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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