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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브라질 네이마르, 이틀 연속 훈련 참가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브라질 축구대표팀 '간판 스타' 네이마르가 정상적으로 팀 훈련에 참가했다. 브라질은 6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있는 스타디움974에서 한국과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네이마르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첫 상대인 세르비아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그는 이 여파로 스위스, 카메룬과 조별리그 2, 3차전에 결장했다. 치치(아데노르 레오나르두 바시) 브라질 감독은 해당 두 경기에서 네이마르를 교체 선수 명단에 올리지도 않았다. 또한 조별리그 기간 동안 팀 훈련에도 네이마르는 나오지 않았다.

그만큼 부상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네이마르의 16강전 출전 여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한국전 결장 예상도 있었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지난 4, 5일 진행된 브라질대표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가했다.

브라질축구대표팀 네이마르가 한국과 6일(한국시간)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을 앞두고 진행한 팀의 마지막 공식 훈련에 참가해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뉴시스]
브라질축구대표팀 네이마르가 한국과 6일(한국시간)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을 앞두고 진행한 팀의 마지막 공식 훈련에 참가해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국 CNN, 영국 공영방송 BBC 등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카타르 도하에 있는 알아라비 SC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의 공식 훈련에 나와 몸을 풀었다. CNN은 "(네이마르는)몸을 푼 뒤 불편한 느낌 없이 공을 다루고 슈팅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브라질은 4일 팀 훈련은 비공개로 진행했지만 16강전을 하루 앞둔 최종 훈련은 현장 취재진에게 개방했다. CNN은 "브라질 선수들의 미니게임에서도 네이마르는 잘 뛰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치치 감독은 네이마르의 한국전 출전 여부에 대해 말을 아꼈다. 그는 팀 훈련에 앞서 진행된 취재진과 회견에서 "네이마르의 출전에 대한 판단을 지금 내리지 않겠다"며 "마지막 훈련 뒤 컨디션이 좋다면 나올 것"이라고 했다.

팀 훈련에는 대표팀 엔트리 26명 중 네이마르를 포함한 23명이 참가했다. 부상으로 이번 대회 남은 경기 결장이 확정된 가브리에우 제주스와 알렉스 텔리스 그리고 알렉스 산드루가 불참했다.

한국-브라질전 승자는 같은날 앞서 열리는 일본-크로아티아전 승자와 8강에서 만난다. 만약 한국과 일본이 16강을 통과한다면 8강에서 한일전이 성사된다.

브라질축구대표팀 네이마르가 한국과 6일(한국시간)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을 앞두고 진행한 팀의 마지막 공식 훈련에서 머리로 공을 다루고 있다. [사진=뉴시스]
브라질축구대표팀 네이마르가 한국과 6일(한국시간)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을 앞두고 진행한 팀의 마지막 공식 훈련에서 머리로 공을 다루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럴 경우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포함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팀끼리 월드컵 첫 맞대결도 이뤄진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같은 대륙 소속팀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한 조에 묶이는 것을 막기 위한 규정을 두고 있다.

2006 독일월드컵에서는 F조에 일본과 호주가 나란히 속해 경기를 치렀는데 당시 호주는 AFC가 아닌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 소속이었다. 호주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월드컵 지역예선부터 AFC회원국으로 참가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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