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웹툰·웹소설 불법유통 688만건 차단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툰·웹소설 등 콘텐츠 불법 유통 대응 성과를 담은 '2차 글로벌 불법유통 대응 백서'를 발간했다.

카카오엔터는 글로벌 주요 검색 사이트 및 SNS 내 불법물 약 688만건 차단, 중국 내 불법물 약 105만건 삭제, 대형 불법 유통 사이트 도메인 공지용 텔레그램 채널 폐쇄 등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 불법 웹툰·웹소설 약 688만건 차단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 불법 웹툰·웹소설 약 688만건 차단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 불법유통 대응 태스크 포스(TF)는 콘텐츠 불법 유통을 뿌리 뽑고자 지난해 11월 설립됐다. 영어권과 중화권, 인도네시아어권 등 언어권별 인력을 두고 불법물 모니터링 및 실시간 삭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백서를 발간해 업계에 대응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TF가 지난 8개월 간 차단한 불법물은 총 687만9천537건에 달했다. 특히 단속이 어렵던 중화권 단속 체계도 구축했으며 그 결과 중국 내 불법물 104만900건이 차단됐다.

2차 백서에는 웹소설 관련 대응 활동도 담겼다. 지난 7월 카카오엔터는 불법물 사이트 '북토끼' 내 2천500개 웹소설에 대해 대규모 채증 작업을 진행, 웹소설 불법 유통 사이트 운영자에 대한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

여기에 다수 웹소설을 번역하고 유통해 수익을 창출하던 국내외 불법 그룹 및 글로벌 불법 사이트들도 신고 조치했다. 이용자로부터 제보 받은 불법물 역시 실시간으로 신고·차단하고 있다.

TF는 백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저작권해외진흥협회(COA), 웹툰산업협회 등 유관기관 및 해외 수사기관 공조 확대 등을 바탕으로 창작 생태계 보호·육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호준 카카오엔터 법무실장 겸 불법유통 대응 TF장은 "국내외 불법 사이트와 SNS에서 은밀히 유통되는 불법물은 인공지능(AI) 등 기술적 조치만으로는 적발과 사전 차단에 한계가 있어 복합적이고 체계적인 단속 활동이 뒤따라야 한다"며 "그 노하우를 담은 백서와 TF 활동이 업계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창작자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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