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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 현주엽, 정형돈 대신 등장 "사춘기 아들, 女 수영복 사진 관심 많아" 고민 토로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현주엽이 사춘기가 된 아들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해외 출장 간 정형돈 대신 현주엽이 출연했다.

이날 현주엽은 출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소감보다도 여기 나와서 오은영 박사님 상담 받을게 너무 많다. 아내가 가서 상담 좀 꼭 받고 오라고 해서 나왔다"고 말했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캡처]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캡처]

이어 "남자 아이들이다 보니 아무래도 수영복 입고 있는 모습이나 그런데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저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데 아내 입장에서는 언제 어떻게 아이들과 얘기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사춘기가 된 두 아들 이야기를 꺼냈다.

오은영은 "실제 어떤 반응을 보였냐"고 물었고, 현주엽은 "저 나름대로 몇 가지 생각해봤다. 그냥 모른 척한다, 다른 하나는 혼쭐을 내서 관심을 멀리하게 하는 생각도 있고, 아예 역으로 고화질의 사진을 구해준다든가. 오히려 파티를 열어주는 생각도 하고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에 오은영은 "똑 떨어지는 답은 없다. 일반적으로 부모님들이 한번쯤 생각해보는 방법들이다. 아이들이 그런 관심을 가지는 건 컸기 때문이다. '네가 컸구나' 이 정도는 괜찮다. 근데 파티까지 여는 것은 쫌"이라고 말했다.

또 오은영은 "몸에 관심을 갖는 건 너무나 자연스럽고 꼭 배워야 한다. 성교육은 태어난 다음날부터 시작하는 거다. 성교육을 성관계, 성행위만을 생각하는데 성교육은 나의 몸을 잘 알고 타인의 몸을 이해하는 교육부터 시작이다. 생식기와 관련된 것도 명칭을 정확히 가르쳐주고 기능을 알려줘야 한다. 그래야 생식기를 비하하는 말을 쓰지 않는다. 이 지도를 잘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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