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 7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은 이날 오전 7시 307만3천13명을 돌파했다.

지난 14일 36만 명에 육박하는 오피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아바타2'는 개봉 3일 만에 100만,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그리고 또 이틀 만에 100만 명을 추가하며 독보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아바타2'는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한 '아바타'의 후속편으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이다.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한국의 '아바타2' 오프닝 스코어는 2천470만 달러로 미국(1억 3천400만 달러), 중국(5천710만 달러) 다음으로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올리며 '아바타' 시리즈를 기다려온 한국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명하고 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 존 랜도 프로듀서,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은 한국 관객들에게 영상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조 샐다나는 "정말 감사하다", 시고니 위버는 "한국에 방문한 동안 팬분들의 엄청난 환대에 놀랐었다. 다시 한번 한국 팬들의 아바타를 향한 사랑이 얼마나 큰지 느끼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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