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파이터' PD "부상 우려? 치명적 기술 일부 제한" 논란 불식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순정파이터' PD가 출연진 선정 및 부상 우려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SBS '순정파이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 이용진, 안재철 PD가 참석했다.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 이용진, 안재철 PD가 21일 열린 SBS '순정파이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순정파이터'는 추성훈, 김동현이 '섹시매미' 팀, 정찬성, 최두호가 슈퍼좀비 팀으로 나뉘어 숨은 전사의 심장을 가진 도전자들을 찾고, 이들을 위한 특급 기술과 멘탈 코칭을 통해 진짜 파이터로 거듭나는 여정을 함께 한다.

'순정파이터'는 지상파 첫 격투기 프로그램인만큼 선수들의 부상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있었다. 안재철 PD는 "치명적인 부상 발생을 막기 위해 종합격투기 재미를 유지하는 선에서 몇몇 기술에 제한을 뒀다. 단순한 싸움이 아니라 스포츠로 보이고 싶다. 격투기가 거칠 거라 생각하지만 우리는 정해진 룰 안에서 가장 공정하게 맨몸으로 맞붙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순정파이터'는 '집사부일체' 격투기 특집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이라고. 이후 출연진 선정 기준에 대해 안PD는 "많은 분들이 지원해주셨다.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고 싶어서 프로 전적은 3전으로 제한했다. 입시계에 분들 등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강한 걸 강조하는 분들보다는 격투기를 통해 무대에 서고 싶은 이유를 잘 말해준 분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순정 파이터'는 21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첫 공개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