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대형포수 이재원과 '2억5천만원' 계약

SK 와이번스가 2006년 1차지명 선수인 인천고 포수 이재원(17)과 계약을 맺었다.

SK는 8일 포수 이재원과 계약금 2억5천만원, 연봉 2천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188cm 93kg의 이재원은 강한 어깨와 타고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고교 1학년때부터 주전포수로 활약하며 대통령배 등 각종 전국대회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해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에서는 최다안타상과 미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SK는 이재원이 박경완의 뒤를 이을 대형 포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비력 뿐 아니라 장타력까지 두루 겸비하고있어 즉시 전력감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