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임신 소감을 밝혔다.
뮤지는 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오프닝에서 "미국에 다녀온 안영미가 몇달이 지나도록 미국 얘기를 왜 그렇게 안하나 했더니 이유가 있었다. 미국에서 큰일이 있었다"라고 안영미의 임신 소식을 언급했다.

이에 안영미는 "제 입으로 이런 얘기 하는 날이 진짜 왔다"라며 "'안영미 엄마되다' 그렇게 됐다. 여러분들의 간절한 염원 덕에 제가 토끼띠 맘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 안영미는 뮤지의 축하에 "감사하다. 이런 날이 오긴 온다"라고 감격스러워 했다.
이어 뮤지가 "아기가 갖고 싶다고 많이 표현했었는데 드디어"라며 "얼마나 됐냐"라고 묻자 안영미는 "3개월차다. 정확히는 13주 됐다. 두뎅이들한테 너무 알려드리고 싶었지만 3개월 될 때까지는 입조심 하고 있어야 된다더라. 입조심하면서 묵언수행하면서 꾹 눌러 참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안정기 접어들 때까지 조심했다는 것. 또 안영미는 "원래 1월 1일 되자마자 짜잔하려고 했는데 제가 코로나19에 걸리는 바람에 애매하게 났다. 새해니까 새해복 많이 받고 좋은 기운 많이 받아가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세한 임신스토리는 내일 본격적으로 풀어보도록 하겠다"라고 예고했다.
안영미는 5년간 공개연애한 남자친구와 2020년 2월 29일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미국에서 일을 하는 남편과 기러기 신혼을 보낸 안영미는 그동안 여러 방송에서 임신을 위해 배란 테스트기를 구입해 날짜를 체크하며 2세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임신 성공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드러낸 온 안영미는 이날 임신 소식과 함께 오는 7월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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