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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유세풍2' 김민재♥김향기, 한양서 재회…3.7%로 출발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가 더욱 강력해진 행복 처방전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연출 박원국, 극본 박슬기·이봄·오소호) 1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3.7%를 기록했다.

이는 시즌1의 첫 방송 3.9%, 마지막 회 5.1% 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이기는 하지만 시즌2 역시 따뜻한 힐링극이자 더 강력해진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어 앞으로의 상승세를 기대케 한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시즌 1에서 음모에 휘말리며 한순간 삶의 막다른 곳에 다다랐던 수석침의 유세엽(=유세풍/김민재 분)은 환자의 마음을 돌보는 '심의' 유세풍(김민재 분)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는 유쾌한 웃음 속 따스한 감동을 안겼다.

이날 유세풍은 왕의 부름을 받고 다시 한양길에 올랐다. 계수의원 식구들도 그를 따라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옮긴 것. 유세풍과 계지한(김상경 분)의 빼어난 미모와 의술은 금세 한양을 떠들썩하게 했고, 계수의원은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그 가운데 궁에는 괴이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왕(오경주 분) 역시 처형한 조태학(유성주 분)의 환영에 시달리고 있었다. 귀신을 봤다는 목격담과 함께 궐에는 옥나비 술띠를 한 죽은 조태학의 원귀가 돌아다닌다는 소문이 빠르게 퍼졌다. 더욱 이상한 것은, 귀신을 본 이들 모두 이유를 알 수 없는 구토와 발작에 시달린다는 것.

내의원에서는 궁녀들의 병이 곽란(식중독)이라 진단했고, 역병의 전조일 수 있다는 이야기에 조정에는 불안감이 감돌았다. 결국 왕은 거센 반대를 무릅쓰고 유세풍과 계지한을 궁으로 불러들였다. 두 사람이 내린 진단은 중독이었다. 그러나 내의원은 자신들의 오진을 인정하지 않으려 했고, 이들의 대립은 점차 날카로워졌다.

'풍우커플' 유세풍과 서은우(김향기 분)의 애틋한 재회도 그려졌다. 아버지를 따라 흑산도로 떠났던 서은우가 계수의원으로 돌아온 것. 서은우에 대한 그리움을 키워가던 유세풍은 재회를 손꼽아 기다렸다. 꿈에 그리던 재회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유세풍과 서은우의 모습이 설렘을 자아냈다. 유세풍은 서은우가 간직해 온 옥가락지를 끼워주며 "은우님이 제 마음을 언제나 품고 다니셨듯이, 저도 늘 간직하고 있었습니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재회의 기쁨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두 사람은 궁에 퍼진 소문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궁으로 향했다. 두 사람의 탐색은 예상치 못한 폭풍을 불러왔다. 조태학의 귀신을 본 옹주 이서이(우다비 분)가 때마침 나타난 유세풍의 품 안에 그대로 안겨 버린 것. 여기에 우연인 듯 운명처럼 마주친 서은우와 전강일(강영석 분), 이를 발견한 유세풍의 질투 어린 눈빛은 이들 로맨스에 드리운 묘한 기류를 예감케 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안하무인이지만 뜻밖의 '유세풍 바라기' 옹주 이서이와 미스터리 의관 전강일의 등장이 '풍우커플'에게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더욱 다이내믹해진 두 번째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진정한 '심의'로 거듭난 유세풍, 어엿한 여의로 우뚝 선 서은우의 기특한 성장 역시 훈훈했다. '괴짜의원' 계지한은 남몰래 노비들을 돌봐주며 '한양 밤도깨비', '의원 홍길동'으로 맹활약 중이고, 아픈 이들을 위해 두 발 벗고 나서는 계벤저스는 여전히 듬직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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