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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정기영 "하지불안증후군, 다리 아닌 뇌 문제…치료 필요"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하지불안증후군의 이른 진단 및 치료 필요성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목요 특강'에서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정석훈, 서울대 의대 신경과 교수 정기영,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강승걸, 약사 이지향이 출연해 잠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서울대 의대 신경과 교수 정기영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사진=KBS]
서울대 의대 신경과 교수 정기영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사진=KBS]

이날 정석훈 교수는 '건강한 수면 습관'에 대해 강의했다. 정 교수는 "수면 장애는 제대로 잠을 잘 수 없는 상태로, 잠 들기 어려운 건 입면 장애, 도중에 자주 깨는 건 유지 장애라 한다"라며 "몇 시에 눕는지, 몇 시에 잠들었는지, 몇 시에 깼는지, 몇 시에 완전히 일어났는지를 체크해야 한다"고 수면 주기 확인의 중요성을 전했다.

이어 정 교수는 "7시간의 수면을 위해서는 17시간의 활동이 필요하다. 낮에 누워있지 말고 열심히 활동해야 7시간을 잘 수 있다는 뜻"이라며 올바른 수면 습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정 교수는 '주말에 잠을 몰아서 자면 건강에 안 좋을까요'라는 질문에 "일상에서 잠을 좀 적게 자면 주말에 잠을 자는게 빚을 갚는 거라 괜찮은데 수면 습관이 흐트러질 정도로 자진 않았으면 한다. 가급적이면 주말에도 규칙적으로 자고 깨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정기영 교수는 숙면을 방해하는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해 강의했다. 정 교수는 "잠을 잘 자지 못하면 심혈관 질환, 당뇨, 치매 발병률이 증가한다. 잠은 우리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어 정 교수는 "하지불안증후군은 잠들기 전이나 잠든 후에도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뇌에 철분이 부족하면 뇌 신경 물질에 교란이 오면서 중추신경계 감각과 운동이 조절이 안 된다. 다리엔 이상이 없는데 뇌에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게끔 만드는 것"이라 밝혔다.

정 교수는 "하지불안증후군은 유전이 있다. 나 역시 어머니의 유전자를 물려받아서 하지불안증후군이며, 그 환자들을 잘 이해한다"며 "하지정맥류와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하지불안증후군은 누우면 증상이 악화되고 하지정매맥류는 증상이 완화된다"고 강조했다.

치료 방법에 대해서는 "철분 제제, 도파민 제제, 칼슘채널 차단제, 아편 유사제로 치료한다"고 설명했다. 또 움직이지 않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마사지와 스트레칭, 규칙적인 수면 습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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