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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태양 "지민과 옛날 힙합 듀오 느낌…'전참시' 출연"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태양이 신곡 '바이브(VIBE)'에서 방탄소년단 지민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이야기 했다.

13일 오후 태양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태양 VIBE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하고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태양은 "진짜 오랜만이라 정말 떨렸다"라며 "오랜만에 내는 신곡이 여러분께 어떻게 다가갈까 등 여러 생각 때문에 잠을 못 잤다"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태양이 13일 태양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태양 VIBE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캡처 ]
태양이 13일 태양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태양 VIBE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캡처 ]

태양은 지민의 피처링에 대해 "지민이와 함께 작업한 곡이라 더 기대를 많이 해주시는 것 같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태양은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만나 처음 합을 맞춰 보며 우리가 멋있게 나올 것 같다는 기대도 했다. 사진을 같이 처음 찍으며 우리가 기대하지 못했던 멋있는 모습이 나온 것 같아 스스로 만족했던 기억이 난다"라며 "옛날 힙합 듀오 느낌도 나면서 멋있는 느낌이 나왔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민과의 인연도 들려줬다. 태양은 "지민은 2년 전에 알게 됐다"라며 "당시 테디 형이 '지민이와 태양이가 멋진 곡으로 세상에 나온다면 사람이 좋아할 거 같아'라고 이야기 해줬다. 피처링 협업을 해본 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어려웠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지난해 방탄소년단과 자연스럽게 만나는 자리가 생겼다. 그곳에서 지민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고, '같이 음악을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떠냐'는 대화를 나눴다. 그렇게 음악을 만들면서 이번에 곡이 탄생하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태양은 이번 컴백과 더불어 '전지적 참견시점'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팬들과 소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보여주지 못했던 솔직한 모습 보여주겠다"라며 "여러가지 콘텐츠 통해서 많이 만나려고 한다. 천천히 기다리면서 여유있게 즐겨달라. '바이브' 이후에도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태양은 이날 오후 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VIBE'(Feat. Jimin of BTS)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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