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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4일 눈 예보에 '비상대응체계' 가동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서울시가 14일 눈 예보에 따라 시, 자치구, 유관기관 등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13일 서울시는 기상청에서 14일 저녁부터 다음날인 15일 늦은 밤사이 서울에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함에 따라, 14일 오후 6시부터 서울시, 자치구, 유관기관 등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서울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지난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공원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이동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강원, 충청 지역에 최고 1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사진=김성진 기자]
서울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지난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공원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이동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강원, 충청 지역에 최고 1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사진=김성진 기자]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해 서울에 눈구름이 도착하기 전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인력 4893명과 제설 장비 1197대를 투입 강설에 대비한다.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돼 있는 제설함에 제설제와 눈삽 등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1~3㎝의 눈이 예보된 만큼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동참도 당부했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서울시는 기습적인 폭설에 대비해 가용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강설 시 차량 이용을 자체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리며, 미끄러짐이나 낙상사고 등 안전에 주의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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