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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될까' 강소라 "장승조, 아름답게 바라봐준다…고마워"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강소라가 '남이 될 수 있을까' 장승조와의 케미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연출 김양희/작가 박사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양희 감독과 강소라, 장승조, 조은지, 이재원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1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강소라가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지니TV]
1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강소라가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지니TV]

강소라는 2020년 결혼, 같은 해 4월 딸을 출산한 뒤 2년여 만에 복귀한다. 극중 소송의 여신으로 불리는 스타 변호사 '오하라' 역을 맡았다.

강소라는 "많은 로맨스를 다룬 작품도 그렇고, 동화책을 보면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났다. 제가 생각하는 사랑은, 결혼을 하고 또 유지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에 대해 다룬 작품이라 흥미가 깊었다"고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오하리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하고 방송도 출연하는 변호사다. 사랑과 사적인 면 앞에서는 미숙함이 있는 반전 캐릭터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장승조는 "청춘남녀가 나오는 것이 아닌, 이혼한 남녀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싶은 이야기다. 소재가 흥미로웠고 강소라와 만남이 기대가 됐다"고 말했다.

강소라는 파트너 장승조에 대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강소라는 "여배우가 화면에 예쁘게 나오는 것은 남자 배우들이 어떻게 바라봐주느냐에 따라서 아름다워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구은범(장승조 분)이 아름답게 바라봐줘서 화면에 아름답게 담길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다. 이혼한 이혼 변호사인 오하라(강소라)와 구은범(장승조)이 이혼 전문 법률 사무소 두황에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18일 지니 TV와 국내 OTT를 통해 공개되며, ENA 채널에서는 이날 밤 9시 첫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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