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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폭행' 故아이언, 논란으로 얼룩진 2주기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래퍼 고(故) 아이언이 2주기를 맞았다.

고 아이언은 2021년 1월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비원의 신고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향년 29세.

26일 래퍼 故 아이언(본명 정헌철)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영정이 놓여져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26일 래퍼 故 아이언(본명 정헌철)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영정이 놓여져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경찰은 고 아이언의 사망과 관련 타살 혐의점을 찾지 못해 내사 종결했다. 유가족 역시 부검을 원하지 않아 장례는 조용히 치러졌다.

1992년생 래퍼 아이언은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에 출격해 인상적인 랩 실력으로 많은 호평을 이끌어내며 준우승을 거뒀지만, 2016년부터 마약, 폭행 구설수가 잇따르면서 음악 활동은 잠정 중단됐다.

아이언은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2018년 여자친구가 자신의 성관계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해 또 한 번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또 아이언은 2020년 12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미성년자 A씨를 야구 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로 현장 체포됐다. 그러나 아이언이 세상을 떠나면서 해당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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