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명동 사랑방' 박하선이 '환승연애'를 향한 찐애정을 드러내며 "연애예능에 꼭 출연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2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어반플랜트에서 진행된 ENA '명동 사랑방' 기자간담회에서 박하선은 "'명동사랑방'은 16명의 대형 미팅 쇼"라면서 "우리에게는 익숙하지만, 약간은 올드한 미팅을 접목했는데 의외로 20대들이 좋아하더라. 진실게임, 배게싸움, 사랑의 세레나데 등에 열광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와) 다르지 않다는 생각에 친근함을 느꼈다"고 했다.
![배우 박하선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어반플랜트 명동에서 진행된 ENA 신규 예능 프로그램 '명동사랑방'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ENA]](https://image.inews24.com/v1/20944b69be550b.jpg)
"평소 연애예능을 좋아하고, '환승연애'에 미쳐있었다"고 고백한 박하선은 "'환승연애' MC 김예원이 내 친구인데 그렇게 부럽더라. 하고싶었던 연애예능을 하게 되서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같은 재미가 있어요. 출연자들의 쪽지를 볼 때면 비밀일기장을 훔쳐보는 재미가 있고요, 글귀도 얼마나 주옥같다고요.(웃음) 반전의 묘미도 있고, 친구들과의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고 경쟁하는 모습도 있죠. 뭣보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아요."
'명동 사랑방'은 우정과 사랑사이, 1박 2일간 숨 가쁘게 펼쳐지는 올드스쿨 단체 미팅 프로그램. '황금어장' '아는 형님' 여운혁 PD와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김태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서장훈, 채정안, 박하선, 양세찬이 주선자로 활약한다.
![배우 박하선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어반플랜트 명동에서 진행된 ENA 신규 예능 프로그램 '명동사랑방'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ENA]](https://image.inews24.com/v1/5eb378ae17dd98.jpg)
매일 라디오도 진행 중인 박하선은 "20대 친구들을 보면 안아주고 싶어진다"고 털어놨다. 그는 "힘들었던 20대 당시 도움 받을 만한 어른들이 없었다. 윤유선, 신애라 언니처럼 멘토같이 좋은 언니가 되어주고 싶다"고 덧붙여 가슴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27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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