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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너지 취약계층 민생안전을 위해 자치구와 공동 대응


- 난방비 타격 취약계층 지원에 742억원 투입

[아이뉴스24 엄판도 기자] 서울시는 최근 급등한 난방비와 한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한파 대응 민생안전 대책' 관련 구청장 회의를 개최하고 25개 자치구와 공동 대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오전 서울 시청에서  한파대응 민생 안전 시·자치구 구청장 회의를 주재했다. [사진=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오전 서울 시청에서 한파대응 민생 안전 시·자치구 구청장 회의를 주재했다. [사진=서울시]

이번 공동 대응에 서울시는 680억원, 자치구는 62억원 등 총 74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난방비 지원을 위해 346억원,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137억원,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시-구 협력 강화에 197억원을 지원한다. 자치구는 취약계층 난방비 41억원, 방한용품 5억원, 한파 쉼터 운영 등 기타 대응에 16억원을 투입한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 예산이 지원되기 전이라도 기정예산을 우선 사용하여 복지시설 등에서 충분한 난방 가동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지원의 사각지대 및 지원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줄 것”을 요청했다.

이성헌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장(서대문구청장)은 “서울시가 마련한 선제적 지원 정책이 잘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는 한편, 자치구 차원에서도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엄판도 기자(pan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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