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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주 "아들 떠날 때 위로해준 개그우먼들, 더 많이 사랑해달라" 눈물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성현주가 동료 개그우먼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서는 개그우먼 성현주가 출연했다.

'아침마당' 정경미가 아들을 떠나보낸 동료 개그우먼 성현주를 향한 영상 편지를 보냈다. [사진=KBS]
'아침마당' 정경미가 아들을 떠나보낸 동료 개그우먼 성현주를 향한 영상 편지를 보냈다. [사진=KBS]

이날 성현주는 정경미 장도연 오나미 김민경 등 개그우먼 동료들의 큰 위로로 힘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성현주는 "서후에 병원에 입원한 날 검정 롱패딩을 입은 개그우먼들이 꽉 찼다. 내 입에 물을 흘려넣어주고 양말을 신겨주며 '정신 차려라'라고 말해줬다. 그렇게 정경미가 수장이 돼 모두를 나를 챙겼다. 나를 살게 해준 친구들이다"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성현주는 "김민경은 먹을 걸 많이 챙겨줬다. 오나미는 내 옆에서 많이 울어줬고, 장도연도 바쁜 와중에 내 곁에서 시간을 보내줬다. 특히 오나미는 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서후와 전화를 하며 울며 웃으며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줬다"며 "내 친구들이 사랑 받는 걸 보면서 사람들도 인품 좋고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아는구나 싶었다. 좋은 제 친구들을 더 많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성현주가 고마운 마음을 전한 이후, 정경미가 영상 편지로 성현주에게 힘을 전했다. 정경미는 "언니가 늘 곁에서 해줄 수 있는 건 많이 없고 턱없이 부족하지만, 울고 웃고 얘기 들어주는 걸 평생 할 수 있어서 좋다. 세상 밖으로 나와줘서 고맙다. 윤형빈 기도보다 네 기도를 먼저 한다. 많이 사랑한다.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사랑한다. 오늘도 잘하자"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정경미의 영상 편지를 본 성현주 역시 눈물을 흘리며 고마워 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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