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보이즈플래닛' 보컬 마스터, 댄스 마스터들이 교육관을 공개했다.
2일 Mnet '보이즈 플래닛'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신영 PD, 고정경 PD, 이석훈, 솔지, 임한별, 백구영, 최영준이 참석했다.
'보이즈 플래닛'은 100%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투표로 데뷔조가 선발되는 포맷으로 제작된다. 지난해 참가자 공개 모집 때부터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유럽, 미주 등 84개 국가 및 지역에서 응모가 쇄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보컬 마스터, 댄스 마스터들은 각자의 교육관을 공개했다. 이석훈은 "나의 이전 모습을 기대하실 것 같은데 매 녹화 때마다 그렇게 예민해 있진 않았다. 연습생들 만나면서 '본질을 잊지 말라'고 꼭 얘기한다. 그게 나만이 할 수 있는 얘기라 생각한다"고 말했고, 임한별은 "각자 보컬 절대적 역량보다는 색깔, 어우러졌을 때 조화를 생각한다. G그룹 친구들이 케이팝 이해도가 높아서 K그룹 친구들이 긴장해야 할 것"이라 교육관을 전했다.
솔지는 "나도 아이돌 그룹이라 연습생보다는 후배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 아이들의 열정에 참 많이 놀란다. 아이돌 친구들이 평균적으로 실력이 많이 올라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G그룹이 언어에서 취약하지만 곡 이해하려는 열정에 감동을 많이 받았다"며 "실력도 실력이지만 태도나 애티튜드를 더 많이 본다. 기본에 충실하고 가수를 어떤 마음으로 임하는지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댄스 마스터 백구영은 "진심이라서 화도 가끔 난다. 세계를 대표하는 그룹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실력이 기반돼야 한다. 이 친구들이 데뷔해서 어떤 무대에 나가도 돋보이고 빛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하기 위해 엄하게 화를 낼 때도 있다"고 말했고, 최영준은 "케이팝을 좋아하는 연습생들이 상향평준화 됐다는 것에 공감한다. 빛나는 아이들이 또 여기 나왔다. 이 친구들을 가르치는 게 영광이다. 나는 백구영과 다르게 따뜻하게 감싸는 타입이다. 백구영이 채찍이라면 내가 당근"이라 답했다.
한편, 2일 오후 8시 첫 방송하는 '보이즈 플래닛'은 엠넷 재팬, 아베마(ABEMA)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방송되는 것은 물론 미주, 동남아 등 다양한 지역 및 국가를 아우르는 글로벌 송출 플랫폼과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로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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