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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급발진 초6, "성인용품점 가자"...母 성교육 고민 토로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오은영 박사가 자녀의 성교육에 대해 조언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충동 조절이 되지 않아 급발진하는 초등학교 6학년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아들이 목욕을 하자 욕실 문에 귀를 대는 금쪽이 엄마의 모습이 포착됐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영상을 보던 금쪽이 엄마는 "목욕 시간이 너무 길어지고 안에서 어떤 영상을 보는지 알 수 없다. 아이가 다른 성적인 행동을 하나 하는 생각도 있다"고 이류를 전했다.

오은영은 "여자 아이는 만 나이로 10살, 남자 아이는 11살 정도에 청소년 시기가 시작된다. 이때 성에 대한 관심도 많아진다"고 밝혔다.

이에 금쪽이 아빠는 "제 핸드폰을 빌려달라고 해서 물어봤더니 안에 있는 사진을 보고 싶다더라. 나중에 생각해 보니 제 건 유튜브 영상이 다 열리니까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금쪽이 엄마 역시 "제 계정으로 어른들이 보는 영화를 보거나 저에게 집을 비워달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후 금쪽이는 엄마에게 "생리대를 사달라" "나 생리 시작했다" 등의 농담을 했고, 엄마는 아빠에게 "아들이 너무 많이 알고 있다. 지나가다 성인용품점에 가자고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금쪽이 아빠는 "내 태블릿 PC에 남녀의 성관계 영상이 있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오은영은 "성관계, 성행위, 이로 인한 부정적인 결과에 대한 대비, 대책 위주로 성교육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근데 성교육은 그게 전부가 아니라 나의 신체를 이해해나가는 과정부터 시작이다"고 조언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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