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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에 5억원 기부(공식)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JYP엔터테인먼트가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를 위해 성금 5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피해 지역 아동과 주민들에게 필요한 식량과 식수를 제공하고, 임시거주 텐트와 의복, 난방기기, 생필품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사진=정지원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사진=정지원 기자]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3월 국내 강원·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과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3억원을 기부한 바있다. 이 밖에도 'EDM(Every Dream Matters!: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보건 인프라 부족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해외아동들이 치료를 통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치료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게 된 튀르키예·시리아 아동과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갑작스러운 피해로 일상을 잃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빠른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피해 지역이 조속히 복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시리아 북서부 지역의 아동과 주민들은 내전 등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이번 지진으로 더욱 열악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며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아동, 지역 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JYP엔터테인먼트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현재 시리아와 튀르키예에서 긴급구호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시에 피해 지역에 이미 연료와 난방용품을 배포해 아동과 주민들이 외부의 추가적인 위협과 영하의 날씨로부터 보호받도록 하고 있다. 월드비전은 튀르키예의 가지안테프(대지진 발원지)와 산리우르파 지역, 그리고 시리아 북부의 아자즈, 아프린, 이들립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구호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한화 약 317억원(2천5백만 달러)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한국월드비전 역시 이번 대지진 긴급구호대응을 위해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월드비전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에서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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