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LS그룹이 지난해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냈다.
LS그룹은 지난해 매출액이 36조3천45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조1천988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29% 늘며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열린 2023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d04e50acce80e.jpg)
LS그룹의 선방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전력·통신인프라, 소재, 기계, 에너지 등 핵심 사업에서 호실적을 낸 덕이다. 지난해 1월 취임한 구자은 회장의 첫 성적표가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해 달성한 사상 최대 실적은 전임인 구자열 회장님이 뿌린 씨앗을 임직원들이 잘 경작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나는 추수를 했을 뿐이다"라고 몸을 낮췄다.
구 회장은 올해 '비전 2030'을 추진하며 신성장 사업과 전기차, 배터리 등에서 성과를 낸다는 방침이다. '비전 2030'은 2030년까지 20조원 이상을 투자해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CFE)'과 배터리·전기차·반도체 등 신사업을 육성하겠다는 LS그룹의 청사진이다.
LS그룹 관계자는 "올해도 미국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력·통신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탄소 중립 정책으로 신재생 에너지가 확산하고 있다"며 "공장 자동화와 소재 분야 수요 증가 등으로 LS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수현 기자(soo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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