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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풍선', '김혜선의 두 남자' 이성재x최대철 만났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빨간풍선'에서 '김혜선의 두 남자' 이성재와 최대철이 만났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제작 초록뱀 미디어, 하이그라운드) 16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9.5%까지 치솟으며 3회 연속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빨간풍선 [사진=TV조선]
빨간풍선 [사진=TV조선]

지난 방송에서는 지남철(이성재)이 고금아(김혜선)와 조대근(최대철)의 키스를 목격, 충격에 휩싸였지만 부부 사이를 봉합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들 생각에 마음을 다잡은 지남철은 고금아에게 저녁을 먹자고 제안했지만 거절당한 후 고금아가 기사 식당, 무인텔 등에서 긁는 카드 명세에 참담해했다. 결국 지남철이 정신과 상담을 받으려 하는 등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이성재와 최대철이 불편한 분위기 속에서 마주 보고 있는 '정식 첫 대면' 장면이 포착됐다. 극중 지남철이 택시회사로 직접 조대근을 찾아가 만나는 장면. 지남철이 먼저 정중하게 인사를 건네며 신분을 밝히자 조대근은 당황스러워하며 깜짝 놀란다. 이어 지남철은 묵직하게 예의를 갖춰 고개를 깊게 숙이고, 전혀 예상치 못한 지남철의 행동에 조대근은 그대로 선 채 아무 말도 덧붙이지 못한다.

이성재와 최대철은 짧은 분량이지만 지남철과 조대근에게 있어 터닝 포인트가 될 중요한 장면인 '의미심장 첫 독대' 촬영에서 격이 다른 감정 열연을 선보였다. 특히 각기 다른 상황에 처해있는 캐릭터의 입장에 맞춰 이성재는 감정을 절제하면서도 정중한 예의를 드러낸, 쏟아내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결연함을 담은 지남철을 몰입도 있게 그려냈다. 최대철은 지남철의 등장에 만감이 교차하는 듯 진폭이 큰 감정을 오가는 조대근의 면모를 실감나게 표현했다.

제작진은 "이성재와 최대철의 탄탄하고 깊은 연기 내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장면이 될 것"이라며 "과연 지남철과 조대근의 대면으로 인해 고금아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고금아의 남자들 만남에 대한 결과를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18일 밤 9시 10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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