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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권민아, 채팅 알바 했다가 1500만원 사기..."다리 사진 협박도"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채팅 아르바이트를 했다가 사기를 당했다.

20일 채널A 뉴스는 권민아가 익명 채팅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사기 피해를 당해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권민아는 지난 6일 고수익을 보장해준다는 말에 채팅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채널A 뉴스에서는 AOA 출신 권민아가 채팅 알바 사기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채널A]
채널A 뉴스에서는 AOA 출신 권민아가 채팅 알바 사기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채널A]

채팅 알바는 남성이 만들어놓은 방에 여성이 들어가 대화를 해주면 대화 상대방이 여성에게 '선물' 포인트를 주는 방식이다. 이후 이 선물을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

권민아는 하루 만에 80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아 업체에 환전을 요구했지만, 업체는 등급을 높여야 한다며 추가금을 요구했다. 결국 1500만원의 돈을 뜯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또 권민아가 아이돌 출신이라는 것을 알고 권민아가 대화 상대에게 보낸 다리 사진으로 협박까지 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추가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해 현재 수사 중이다.

앞서 권민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채팅 아르바이트로 사기를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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