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사랑이라 말해요' 김영광 이성경이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21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영광, 이성경, 성준, 안희연, 김예원, 이광영 감독이 참석했다.
![배우 이성경과 김영광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6254cf9f986e8.jpg)
이성경과 김영광은 실제로 친한 사이이지만 '사랑이라 말해요' 감정선을 위해 일부러 거리를 두고 촬영을 진행했다고.
이성경은 "워낙 친한 사이인데다 나는 더 다가가려고 장난을 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촬영을 할 땐 멀찍이 떨어져서 캐릭터의 모습을 지키려고 했다. 스틸컷을 보면 우주가 동진을 보는 눈빛이 적대적이다. 동진도 무기력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감정선과 눈빛이 달라지는게 보인다. 그런 부분을 느껴달라"고 말했다.
김영광 역시 "현장에서 이성경을 피해 다녔다. 동진의 분위기를 깨면 안 될 것 같았다. 워낙 친해서 장난 치고 웃으며 지내면 안 될 것 같았다. 오래 알던 사이라 촬영하면서 편했다. 다른 배우들도 또래라 이야기라 잘 통해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22일 디즈니+에서 공개되는 '사랑이라 말해요'는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우주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동진,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남녀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하루아침에 가족과의 추억이 깃든 집을 뺏기며 복수를 다짐하는 여자와 어느 날 갑자기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가 펼치는 이야기로 '복수'로 엮인 두 남녀가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세밀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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