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홍수현 기자] 1990년대 패셔니스타이자 '날 위한 이별'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김혜림이 오랜만에 팬들 앞에 근황을 공개한다.
8일 방송될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김혜림이 출연해 '날 위한 이별'이 사실 본인의 실화임을 깜짝 고백한다.
![가수 김혜림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https://image.inews24.com/v1/f6431f566c2370.jpg)
김혜림은 '날 위한 이별'에 대해 1950~1960년대 활동한 전설적 가수이자 배우인 어머니 故나애심 씨가 "'방송에서 (그 사람에 대해) 말하면 나중에 시집 어떻게 가려고 그러냐'며 말리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당시 남자친구가 일반인이었는데, 헤어지고 술에 취하면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면 나는 울면서 메시지가 늘어질 때까지 들었다"고 가슴 아픈 이별을 털어놓아 애틋함을 자아냈다.
김혜림은 몸이 아픈 어머니를 간호하며 보낸 시간을 언급하기도 했다. 38세부터 51세까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어머니를 돌봐왔다고.
"56세 '행복한 어른이'로 사는 것이 꿈"이라는 그는 "싫은 일 안 하고, 싫은 소리 안 듣고, 싫은 사람 안 만난다"며 "'스트레스 도망 다니기'가 나의 건강 비결"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가수 김혜림의 일상은 오늘(8일) 밤 8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수현 기자(soo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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