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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에도…김현재, '피크타임' 편집 없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학폭 의혹에 휩싸인 김현재가 '피크타임'에 편집 없이 등장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피크타임'의 2라운드 연합 매치에서 김현재는 팀 11시 아시안, 팀 13시 제이민 도하, 팀 24시 희도와 함께 랩 C로 등장했다.

'피크타임'에 김현재가 편집 없이 등장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피크타임'에 김현재가 편집 없이 등장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기는 "연습 과정에서 희도, 현재 사이 의견 충돌이 있었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현재는 희도에 대해 "바로바로 잘라버리고 그런 부분이 많았다"라고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희도는 "제가 독재자로 보여도 안 좋은 방향으로 가는 걸 볼 수 없었다"라고 의견을 강하게 피력했던 이유를 전했다.

연습 중 희도가 일어서자 따라나선 김현재는 "솔직히 형도 느꼈겠지만 화가 많이 났다. 형이 말할 때 어조가 좀 세다. 동생들은 기가 죽어서 하고 싶은 말이 있고 더 좋은 의견이 있어도 의견을 못 내는 경우가 되게 많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희도는 "나도 욕심이 있으니까 최대한 좋은 방향으로 이끌려고 그랬던 건데 그런 부분은 부족했던 것 같다"라고 인정하며 "사람들이 기대하는 건 다른 팀인 거 알지 않나. 나 뻔한 결과로 승복하고 싶지 않다. 한치의 부끄러움 없이 이끌어갈 자신 있다. 그러니까 한번 믿어줘. 그 부분은 내가 노력을 하겠다"라고 부탁했다.

그렇게 두 사람의 갈등은 봉합이 됐고, (여자)아이들의 'MY BAG'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문별은 "원래도 좋아하고 좋은 곡인데 본인들의 색으로 바꿀 수 있을까 했는데 그냥 끝났다"라며 "너무 좋았고 에너지도 좋았다. 팀원처럼 느껴졌다. 그만큼 원곡이 생각이 안날 정도로 에너지있게 받아들여진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이기광, 티파니 영 역시 이들을 칭찬했다.

무대는 잘 보여줬지만, 최근 구설에 오른 김현재를 보는 시청자들은 찝찝한 마음을 지울 수 없었다. 김현재가 최근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김현재의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김현재에게 괴롭힘을 당했으며, 이로 인해 극단적인 생각까지 할 정도로 힘들어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피크타임' 측은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시간을 들여 신중히 알아보는 중이다. 사실로 밝혀질 경우 프로그램 차원에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다른 참가자들을 비롯해 누구든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신중을 가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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