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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월담' 전소니, 박형식의 등불된다… 달빛 아래 둘만의 시간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청춘월담' 전소니가 박형식을 위한 등불이 된다.

13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극본 정현정 연출 이종재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글앤그림미디어) 11회에서는 민재이(전소니 분)가 목적지를 잃은 왕세자 이환(박형식 분)과 함께 발을 맞추며 오직 둘만의 시간을 보낸다.

앞서 이환과 민재이는 자두나무의 속임수를 해결하고 외척세력의 수장 조원보(정웅인 분)의 계략으로부터 공신 한중언(조성하 분) 집안과 절친 한성온(윤종석 분)을 구해냈다. 이와 함께 수수께끼의 시작점으로 추정되는 벽천의 난에 대해 알아가며 숨겨진 진실을 향해 박차를 가했다.

청춘월담 [사진=tvN]
청춘월담 [사진=tvN]

하지만 미스터리의 실체에 가까워질수록 이환의 마음은 어지럽기만 했다. 모조리 토벌되었다는 벽천 도적 떼 중 잔당이 남아 이러한 일을 벌였다고 하더라도 그들 역시 자신이 보듬어야 하는 백성이기 때문. 여러 이유로 생각에 잠긴 이환은 소란스러운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궁궐 안을 정처 없이 헤맬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는 왕세자 이환의 밤 산책 현장을 엿볼 수 있다. 혹여나 이환이 넘어지기라도 할까 걱정하던 민재이도 등불을 들고 그의 뒤를 따르며 어두운 밤길을 비추고 있어 흐뭇함을 자아낸다.

특히 민재이는 이환의 목적지를 궁금해하다가도 그저 걷고 싶을 뿐인 마음을 눈치챈 듯 조용한 미소로 이환을 바라보고 있어 묘한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민재이를 향한 이환의 눈빛에도 애틋함이 서려 있어 달빛이 아름답게 내려앉은 고즈넉한 궁궐 안을 거닐며 담소를 주고받는 두 청춘의 낭만적인 밤 산책이 기대되고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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