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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① 박현호 "'불트', 새로운 시작의 발판…'만능현호' 될것"


데뷔 10년차, 아이돌 탑독 출신 트로트가수 박현호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앞으로 '만능현호'라고 불러주세요."

MBN '불타는 트롯맨'의 비주얼 담당으로 활약했던 탑독 출신 트로트 가수 박현호가 "어딜 갔다 놔도 믿음직하고, 마음 놓이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며 만능 엔터테이너를 향한 꿈을 드러냈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수동 조이뉴스24에서 만난 박현호는 "'불타는 트롯맨'과 '미스터트롯2' 출연 제안을 모두 받았다"라면서 "계속 가수를 해야할지 기로에 서있는 순간이었다. 과연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스스로에 대해 의구심이 생겼던 시기"라고 출연 제안을 받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불타는 트롯맨'에서 최종 10위를 기록하며 대중들에 눈도장을 찍은 가수 박현호가 14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서 진행된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불타는 트롯맨'에서 최종 10위를 기록하며 대중들에 눈도장을 찍은 가수 박현호가 14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서 진행된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불타는 트롯맨' 제안을 거절하고 나서 꿈을 꿨어요. 근데 꿈에 '불타는 트롯맨'이 나오는 거에요. 연예계 활동 10년 만에 이런 꿈은 처음 꿨어요. 출연 안하면 후회할 것 같았어요. 덕분에 준결승까지 진출했던 게 아닐까요."

앞서 박현호는 2013년 보이그룹 탑독의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하지만 2015년 탈퇴했고, 2020년 '편애중계'와 '트롯전국체전' 등에 출연하며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그는 "아이돌 활동당시 자기소개를 트로트 버전으로 한 적이 있다. 그만큼 트로트에 거리감이 없었다"라면서 "트로트로 전향 제안을 받았을 때도 기분좋게 승락했다"고 떠올렸다.

"여태껏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했지만 잘 안된 데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제가 트로트라는 장르를 너무 쉽게 생각했던 거죠. 연습도 부족했고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방송에 나갔던 것 같아요. 이번엔 트로트를 많이 공부했어요. 내 깊어진 감성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오자고 생각했죠."

박현호의 전략은 통했다. 그는 '불타는 트롯맨' 준결승전까지 진출, TOP10이라는 귀한 성과를 얻었다. 그는 내달 진행되는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도 함께 한다.

'불타는 트롯맨'에서 최종 10위를 기록하며 대중들에 눈도장을 찍은 가수 박현호가 14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서 진행된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불타는 트롯맨'에서 최종 10위를 기록하며 대중들에 눈도장을 찍은 가수 박현호가 14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서 진행된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는 "사실 방송에서는 제 열정과 매력을 다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무궁무진한 제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 박현호 표 감성 트로트는 물론, 아이돌 군무와 함께 부르는 트로트도 선보이고 싶다"라고 했다.

"'불타는 트롯맨'은 새로운 시작이 발판이 되어줬어요. 같은 길을 걷는 좋은 동료들도 많이 만났고요. 물론 체력을 잃긴 했지만 (웃음) '불트' 덕분에 얻은 게 훨씬 더 많아요."

-[조이人]② 계속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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