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듣고,보니, 그럴싸' 장항준 감독이 스스로를 "신이 내린 꿀팔자"라면서 "윤종신이 임보(임시보호)하고 김은희가 입양한 장항준"이라고 소개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15일 오후 JTBC '듣고, 보니, 그럴싸'는 장항준 감독과 출연 배우들이 라디오 드라마 형식으로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은 그 때 그 사건,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신개념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장항준 감독, 배우 서현철, 박하선, 코미디언 이은지, 크리에이터 문상훈, 성우 쓰복만(김보민), 음향 전문가 '폴리 아티스트' 이충규 감독이 함께 한다.
![영화감독 장항준이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듣고, 보니, 그럴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JTBC]](https://image.inews24.com/v1/49f5ca34dca991.jpg)
장항준 감독은 "최근 영화, 드라마는 리얼리티를 중시한다. 다만 라디오극장은 순수하게 오디오만 존재하는 만큼 기존 매체 연기보다 과장되게 연기한다. 또한 캐릭터나 상황에 몰입할 수 있게끔 한다"라면서 "폴리아티스트나 배경음악을 머리에 그리면서 연출하는 게 신선한 경험이었다"고 했다.
'듣고, 보니, 그럴싸'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그것이 알고싶다'의 최삼호 PD와 장윤정 작가가 JTBC 이적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메인 연출과 작가에는 '당신이 혹하는 사이' 김규형 PD와 '꼬꼬무' 서인희 작가가 나선다.
1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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