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문예원이 12개월간 함께 한 '삼남매가 용감하게'를 떠나보내는 소감을 전했다.
문예원은 19일 종영을 앞둔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 제작 지앤지프로덕션)에서 이상준(임주환 분)의 여동생이자, 장세란(장미희 분)의 딸 이상민 역으로 활약했다.
소속사를 통해 문예원은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가장 긴 호흡을 가지고 참여한 작품"이라며 "첫 미팅을 4월에 시작으로 3월까지 촬영을 하며 정확히 12개월을 상민이와 함께 했다. 함께 했던 선배님들과 감독님, 작가님, 여러 스텝분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안고 떠난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배우 문예원이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21947d9622f8c1.jpg)
극중 문예원은 사기 결혼 당한 상민이의 감정의 폭주를 보여줬고, 차윤호(이태성 분)와 러브라인에서는 뻔뻔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을 드러냈다. 얄미웠던 상민이는 점점 바른 소리하며 할 말하는 '사이다' 캐릭터로 변모해갔다.
그는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51부작 드라마 속에서 상민이에게 큰 영향을 미쳤던 사건 중 하나"라며 '사기결혼 에피소드'를 꼽았다. 이어 "극 초반 상준오빠의 옷 방에서 데이트 가는 오빠의 옷 코디를 해주던 장면도 생각난다"라며 "임주환 오빠와 케미가 잘 맞아서 대사는 엄청 짧은 장면이었는데 끊이지 않는 애드리브가 나왔고 굉장히 즐거웠다"라고 했다.
"상민이는 강하면서도 여리고 엉뚱한 것 같지만 나름 속 깊은 친구이다. 할 말 다 하고 자기 기분 내키는대로 사는 상민이가 여러 사건을 거치며 사람들과 더 잘 어울려 사는 법을 배워간다. 그런 상민이의 성장기를 잘 보여줄 수 있도록 고민했다. 캐릭터의 색을 잃지 않으면서 당찬 솔직함을 기반으로 성장해가는 이상민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이 일을 하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깨닫게 해 준 작품"이라며 "현장에서 그리고 시청자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선배님들과 호흡하면서 연기적으로 또 인간적으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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