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음악중심' 출연 없이 1위…트와이스·카이 컴백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샤이니 온유가 '쇼 음악중심' 1위에 올랐다.

18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온유 '써클'이 부석순 '파이팅 해야지', 스테이씨 '테디베어'를 누르고 1위를 품에 안았다.

온유는 '음악중심' 출연 없이 정상에 올랐다. 온유 타이틀곡 'O (Circle)'은 몽환적인 아르페지오 신스 사운드와 무게감 있는 베이스 라인, 그루비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R&B 곡으로, 매년 돌아오는 계절같이 각자가 겪는 좋고 나쁜 일들이 서로 다른 듯 보이지만 결국 닮아있다는 가사처럼,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와이스, 엑소 카이가 컴백 무대를 가졌다. 트와이스의 타이틀곡 'SET ME FREE'는 내면에 숨어있던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일깨워주는 사랑을 느낀 후 '이 감정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걸겠다'고 다짐하는 진취적인 메시지가 포인트다.

엑소 카이 역시 세번째 솔로 앨범 'Rover'로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타이틀곡 'Rover'는 불가리아 아티스트 DARA(다라)의 'Mr. Rover'(미스터 로버)를 카이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곡으로, 엔진에 시동을 걸고 거침없이 움직이는 듯한 포인트 동작이 인상적인 노래다.

골든차일드 와이는 군 입대 전 솔로곡을 발표한 뒤 무대를 가졌다. 와이 솔로곡 '바람이라면'은 그간 골든차일드의 메인 보컬로서 다채로운 활약을 이어온 와이의 첫 솔로곡으로, 이별 후 방황하던 마음이 그리움에 다다른 남자의 깊은 사랑을 표현한 세레나데다. 와이는 20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트와이스, 엑소 카이, 골든차일드 와이, 가야G, 카라 니콜, 유주, 체리블렛, 크래비티, 트렌드지, 플레이브, 포스트맨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