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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극찬·韓은 외면…홍상수♥김민희 '물안에서', 4월 12일 개봉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불륜 커플'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물안에서'가 4월 12일 개봉된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물안에서'는 지난 2월 22일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 상영 및 포토콜, 무대인사, Q&A 등의 행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제작실장 [사진=영화제작전원사, 콘텐츠판다]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제작실장 [사진=영화제작전원사, 콘텐츠판다]

이날 영화제 행사에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제작실장, 신석호 배우, 하성국 배우, 김승윤 배우 등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어떤 공식석상에서도 나서지 않고 있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지만, 해외에서는 달랐다.

'물안에서'의 베를린 월드프리미어 상영 이후 "'물안에서'는 창조적 과정에 대한 승리의 송가다…홍상수 감독은 여전히 그의 힘의 절정에 있지만, 그가 왜, 그리고 어떤 경로로 여기까지 도달하게 됐는지 되돌아보는 것은 언제나 영혼에 좋은 음식이 될 것이다"(Movie Marker), "'물안에서'는 지난 수년간 만들어진 홍상수 감독의 영화 중 가장 대담한 영화이면서 동시에 가장 예상하지 못한 개인적 영화이다…홍감독에게는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불가능의 영역을 포착하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Tone Glow) 등의 반응을 얻었다.

'물안에서'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영화제작전원사, 콘텐츠판다]
'물안에서'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영화제작전원사, 콘텐츠판다]

이어 "'물안에서'는 사상과 예술적 효과의 매혹적인 결혼이고, 예술 창작과 창작의 기법에 심취한 감독으로부터의 따뜻한 포옹이다"(Journey into Cinema), "홍감독의 제스처는 전체 동영상의 역사, 그리고 변화된 테크놀로지에 의해 악화되어 온 표현의 방식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든다"(Awards Watch), "이 구도들은 잊혀지지 않을 아름다움이다. 홍상수는 정말로 어떤 것을 가지고도 치열한 개인적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Slant), "나는 이 영화가 영원히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Berliner Zeitung)라는 극찬도 이어졌다.

베를린에서 월드프리미어 상영을 마친 '물안에서'는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면서 4월 12일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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