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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넷플릭스 유아인·임영웅 미담·한서희 실형·김소연 '모범택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넷플릭스, 유아인 '승부' 계약 해지? "정해진 바 無"·"사실무근"

배우 유아인이 6일 오후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부일영화상 시상식에 전년도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참석해 핸드프린팅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유아인이 6일 오후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부일영화상 시상식에 전년도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참석해 핸드프린팅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영화 '승부'가 배우 유아인의 마약 상습 투약 의혹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게 됐습니다. 이에 넷플릭스 측이 '승부' 투자사에 공문을 보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정해진 바 없다", "사실무근"이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간스포츠는 21일 넷플릭스가 지난달 유아인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 등에 대해 '승부' 투자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에 공문을 보내 계약 해지에 해당하는 사안이라는 것을 알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양측은 '유아인 한 명 때문에 여러 사람들이 공들여 만든 영화를 사장시키는 건 아니다'라는 의견에 동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넷플릭스 측은 조이뉴스24에 "정해진 바가 없다"라며 확인 불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승부'는 한국 바둑의 두 전설인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의 세기의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이병헌이 조훈현을, 유아인이 이창호를 연기해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유아인이 2021년 초부터 서울 강남, 용산 일대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으면서 '승부'를 비롯한 차기작 종말의 바보', '하이파이브'에 불똥이 떨어졌습니다.

유아인은 오는 24일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 "임영웅 출연료 양보·김호중 사비로 옷 선물" 스태프 미담 공개

'권PD의 아름다운 구설'에서 임영웅, 김호중의 미담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캡처]
'권PD의 아름다운 구설'에서 임영웅, 김호중의 미담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캡처]

가수 임영웅과 김호중의 미담이 공개됐습니다.

권재영 PD는 20일 유튜브 채널 '권PD의 아름다운 구설' 에피소드3에서 "KBS 연말특집 'We Are HERO'에서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라며 "임영웅 씨가 이 무대를 만드느라 고생하는 스태프 분들에게 나눠주시고, 무대 잘 만들어 달라 부탁하더라. 본인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뵈는 걸로 만족한다고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출연료 기부 정도의 예상보다 한 발 더 나아갔던 것입니다.

김호중 미담도 전했습니다. 권 PD는 "김호중 씨와 한겨울에 전국투어를 했다. 무대를 세팅할 때 공연장은 거대한 냉장고가 된다. 또 관객이 들어오면 확 더워진다"며 "호중 씨 입장에서는 그렇게 온도차가 극단적인 공간에서 일하는 스태프들이 안쓰러웠던가보다. 사비로 전 스태프들에게 딱 맞는 옷을 맞춰줬다"라고 김호중 단독 콘서트 '아리스트라' 전국투어 당시 미담을 공개했습니다.

권 PD는 임영웅, 김호중에 대한 주변 연예인들의 한줄평도 소개했다. 홍경민은 '임영웅은 창이고, 김호중은 방패다', 황치열은 '영웅은 영웅이고, 김호중은 신세계다'라고 전했습니다.

'권PD의 아름다운 구설'은 1997년 KBS에 입사해 '불후의 명곡', '뮤직뱅크',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들을 제작한 베타랑 프로듀서 권재영 PD와 연예계의 대표 마당발 중 한 명인 가수 유리상자의 이세준이 함께 진행하는 연예계 미담 발굴 프로그램입니다.

◆ '필로폰 투약' 한서희, 세 번째 마약 투약 혐의 실형 확정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한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상고기각결정으로 확정했습니다.

한씨는 앞서 2021년 7월 서울 중랑구의 오피스텔에서 정모씨와 함께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등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한씨는 재판 과정에서 마약을 투약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한씨의 모발 모근에서 6㎝까지 메트암페타민과 암페타민의 양성이 확인된데다 체포 현장에서 압수한 주사기에서도 모두 메트암페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점을 근거로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2심도 "피고인의 마약 투약 사실이 인정된다"며 1심의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한씨는 불복해 상고했으나 대법원도 원심 판단이 옳다며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한씨는 2016년 그룹 빅뱅의 가수 탑(본명 최승현)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후 집행유예 기간이던 2020년 7월 소변검사에서 마약 양성반응이 나와 재차 기소돼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이 확정됐다. 이로써 한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세 번째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 김소연, '모범택시2' 특별출연…남궁민 잇는 막강 라인업

배우 김소연이 21일 오후 서울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열린 2022 방송광고 페스티벌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김소연이 21일 오후 서울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열린 2022 방송광고 페스티벌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김소연을 '모범택시2' 마지막회에서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21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소연은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연출 이단, 극본 오상호) 최종회에 특별 출연합니다.

이미 촬영도 마친 상태. 이와 관련해 '모범택시2' 측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라고 밝혔습니다.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시청률 16%를 기록하며 흥행 중입니다.

이에 앞서 남궁민이 '모범택시2' 9회에 '천원짜리 변호사' 속 천지훈 역할로 특별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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