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백진희가 정경호의 일타강사 연기를 모니터했다고 밝혔다.
백진희는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연출 한준서, 극본 조정주) 제작발표회에서 인터넷 강사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정경호 오빠가 일타강사 역할을 너무 잘 해주셔서 모니터를 다했다"라고 말했다.
![배우 백진희가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e1e7465f5fffa9.jpg)
앞서 정경호는 '일타 스캔들'에서 일타강사 최치열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다.
이어 백진희는 "저는 일타강사가 되기 직전에 일을 겪어서 그만둔다"라며 "제가 가진 감정의 소용돌이에 집중해서 표현하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를 다룬 이야기로 임신-출산-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휴머니즘 가족 드라마다.
백진희는 인터넷 강의계의 슈퍼루키 오연두 역을, 안재현은 공산부인과 난임 클리닉에 재직 중인 실력파 산부인과 전문의 공태경 역을 맡았다.
또 차주영은 단아한 외모를 지닌 NX그룹 비서실장 장세진을, 정의제는 연두의 전 남자친구이자 투자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투자전문가 김준하를 연기한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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