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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송민호 "깊은 사랑 드리기 위한 고민·성숙의 시간" 자필편지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위너 송민호가 군 입대 전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전했다.

송민호는 24일 팬클럽 이너서클을 향해 군 입대 소식을 전한 뒤 마지막 인사를 남기는 편지를 써 공개했다.

송민호가 7일 솔로 정규 3집 'TO INFINIT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송민호가 7일 솔로 정규 3집 'TO INFINIT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송민호는 "잠시 동안 여러분들을 자주 찾아뵙지 못할 것 같아 이렇게 인사를 남긴다"며 "가족이자 형제인 승윤이, 진우 형, 승훈이 형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하게 하루 하루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나지 못하는 시간 동안 여러분의 삶에 어떤 좋은 영향을 더 줄 수 있는지 그리고 더 깊은 사랑 드릴 수 있는지 많이 고민하고 성숙해져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송민호는 이승훈과 김진우에 이어 팀 내 세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하게 됐다. 이승훈과 김진우는 복무를 마치고 위너로 복귀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송민호는 지난 2014년 위너로 데뷔해 '공허해', '릴리 릴리(REALLY REALLY)'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또 2015년 Mnet '쇼미더머니4' 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아낙네' 등 솔로곡으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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