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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이제훈 '모범택시2', 시즌1 넘었다…최고시청률 17.7%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모범택시2'가 시즌1 최고 시청률을 뛰어넘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10회는 전국 기준 17.7%를 기록했다.

'모범택시2'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모범택시2'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13.4% 보다 4.3%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된다. 또한 시즌1의 최고 시청률인 16%를 뛰어넘는 성적이기도 하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18.1%로,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KBS '진짜가 나타났다!'와 전국 시청률은 동률이지만 수도권에서 더 높은 수치를 얻었다. 2049 시청률은 6.8%를 기록하며 한 주 동안 방송된 전 채널프로그램 통합 1위에 올랐다.

이날 김도기(이제훈 분)는 안원장(이항나 분) 대신 수술을 해온 공선생(김재민 분)의 존재를 알아냈다. 그는 진짜 의사가 아니라 의료기기 소모품 업체의 영업사원 '공과장'이었던 것. 고은(표예진 분)은 안원장이 과거에도 대리수술 문제로 적발된 적이 있으나 면허정지 6개월 처분에 그쳤으며, 개명 후 뻔뻔하게 과거를 세탁한 뒤 지금의 병원을 세웠다는 사실까지 밝혀냈다.

안원장은 공과장에게 무리한 수술 스케줄을 강요하고, 공과장의 법인카드로 술접대를 받는 등 갑질까지 저지르고 있었다. 더욱이 음주 뒤 수술방에 들어가는 것도 예삿일이 아닐 정도로 의료인의 윤리를 완전히 저버린 안원장은 그야말로 흰 가운만 두른 악마 그 자체였다.

이번에도 안원장과 공과장이 음주 수술을 감행하려 하자 이를 막기 위해 무지개 팀이 움직였다. 수술을 위해 병원으로 가려는 공과장을 중간에서 가로챈 것. 도기는 공과장에게 대리수술 영상을 보여주며 한수련 환자 사건을 추궁했고 공과장은 두려운 마음에 사건의 전말을 고백했다. 공과장이 대리수술 중에 저지른 잘못으로 환자가 위중해졌지만 안원장이 수습하지 못하자 마취부작용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로 은폐했다는 것. 안원장의 갑질 탓에 시키는대로 했을 뿐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공과장에게 도기는 "당신도 결국 공범"이라고 일갈하며 수술방으로 가는 것을 막았다.

또한 도기는 수술 대기실에 보호자가 단 한사람도 없다는 점을 알아차리고, 안원장이 기초의료수급 대상자이자 보호자의 감시를 피할 수 있는 독거노인들을 속여서 안 해도 될 수술을 하게 만들고 정부에서 부담하는 막대한 수술비를 챙겨왔다는 사실을 간파했다.

병원 곳곳에 침투한 무지개 5인방은 위중한 환자를 몰래 이송시켰고, 서류를 위조해 안원장의 전재산을 기부하게 만든데 이어, 병원 곳곳에 의료법 위반 증거들을 심어둔 뒤 고발했고, 공과장을 자수하게 만들었다. 의료법의 맹점을 교묘하게 이용한 안원장이 의료법에 의해 호되게 당하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안원장은 반성의 기색은 커녕 또 다시 개명으로 과거 세탁 후 개원을 꿈꿨다. 흡사 불치병 같은 안원장의 탐욕을 확인한 도기는 "그 불치병 내가 집도해서 수술해주겠다"며 무력으로 제압해 취제를 투약했다. 그리고 안원장이 배신한 환자들처럼 차디찬 수술대 위에 눕혀 똑같은 공포를 맛보게 해주며, 눈눈이이(눈에는 눈, 이에는 이) 참교육을 완성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도기는 온하준(신재하 분)의 끔찍한 덫에 걸렸다. 고은이 이상 신호를 감지하고, 도기와의 통신이 끊긴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도기가 타고 있던 모범택시가 폭발해 버린 것. 11화 예고 영상에서도 도기의 장례식에서 오열하는 무지개 멤버들의 모습이 이어져 충격을 더했다. 하지만 온하준의 정체를 알아차린 듯한 무지개 멤버들과 함께 도기가 모습을 드러내 궁금증을 더했다.

같은 날 방송된 KBS2 '진짜가 나타났다'는 17.7%, JTBC '신성한 이혼'은 5.7%, tvN '판도라'는 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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