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개그우먼 오나미가 남편 박민과의 러브 스토리를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민경, 오나미가 출연했다.
이날 오나미는 결혼 스토리를 전하며 "아는 동생이 코치인데 남편과 함께 운동을 했다"고 말을 꺼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f56c1355bd5a3e.jpg)
이어 "동생이 남편에게 이상형에 대해 물었고, 남편이 '개그우먼 오나미'라고 했다더라. 동생이 '농담하지 말고'라며 재차 물었는데도 오나미라고 했다고. 이후에 동생이 '나 오나미 누나와 친하다'고 말하며 자리를 마련해줬다"고 소개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나미는 "처음에는 개그우먼에 대한 호기심으로 나를 만나나 했는데 처음부터 너무 진심으로 다가왔다. 어느날은 내가 좋아하는 향수를 알아내 차 안전벨트에 뿌려놨더라"고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오나미는 결혼 생활에 대해 밝히며 "남편이 모든 일은 내 위주로 해준다"고 말했고, 김민경은 "한번은 집에 갔는데 오나미는 그냥 식탁에 앉아 있고, 남편이 요리도 하고 다 챙겨주더라"고 덧붙였다.
또 오나미는 애칭에 대해 "내가 연상인데 남편이 '아기'라고 부른다. 나는 남편 이름이 박민이라 '민이민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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